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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urphy's Law 3 2009.09.07

Murphy's Law

from Murmur 2009. 9. 7. 10:49




저번 주 금요일에 퇴근 후 일찍 약속이 있었지만 사랑하는 고객님의 삐ㅡ 같은 요청에 한 판 붙었더니 체내에 아드레날린이 증가함에 따라 홧김에 11시까지 야근.

결국 X 싸고 뒤처리를 잘 못한 것 마냥 주말 내내 기분이 구리더니 친한 친구와 괜히 얼굴 살짝 붉혀주시고; (미안하다 친구야 ㅠ)

오늘 아침, 전철 개찰구(?)에 지갑을 터치 다운 하는 순간, 삐~ 소리는 어디에서도 들리지 않고 항상 가지고 다니던 T-money는 친구 빌려줘서 지금 없는데 교통카드로 쓰던 신용카드는 어디로 사라졌는지... 지갑에 없다 ㅡ,.ㅡ 젠장... 아침 출근 비용만 2100원 현금 사용... 1회용 카드 환급금 받아야 되는데 이것도 귀찮다... -_-

게다가 비 오는날 야유회 간다는 기상청의 일기오보를 굳게 믿고 우산 놓고 출근 했다가 살포시 비 맞아서 머리는 붕 떠고 이미 난 막 자고 일어난 사람처럼 변해버린지 오래... 하늘은 왜 이리도 오늘 우중충하니 정말 날씨 좋구나!!!

일이 왜케 꼬이니? 좋은 일 있으려고 그러는 거라면 내가 이해해주마. 아니라면... .. ...... . .. . ... ..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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