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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뽀드득 뽀드득... 14 2010.03.10

뽀드득 뽀드득...

from Murmur 2010. 3. 10. 01:59



2010년 3월 10일... 봄을 알리는 눈? 이 내린다. 회식 체질인가... 소주 2병에 맥주 1000cc를 넘게 마시고도 멀쩡히 집에 돌아오는 길... 소복히 쌓인 아무도 밟지 않은 눈을 뽀드득 뽀드득 밟는 기분이 너무 좋다. 앞으로 한 9개월은 넘게 기다려야 다시 만날 수 있는 눈,,, 마지막이라 생각하며 다시 한 번 밟아본다.
 









참 곱다...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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