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뒤척이다 아침에 부시시 눈을 뜬다. 조용하고 냉한 방 안이 어색해 TV를 켠다. Mnet 채널에서, 21살 때였나..., 참 재밌게 읽은 그 책 '엽기적인 그녀'를 영화화한 동명 영화의 OST 가 흘러나온다. 멍하니 바라보다... 출근 준비를 하며 오늘도 어제와 별반 다를 것 없는 하루를 시작한다. 똑같은 하루, 똑같은 일상 그리고 조금 다른 나.
가사가... 예전에 들었을때랑... 좀 다르게 느껴진다. 이건 2년 후네... 100년 후면 어떨까?
멍하니 앉아있다 울컥
양치하다 울컥
가슴이 턱턱 막힌다
양치하다 울컥
가슴이 턱턱 막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