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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cle

from Murmur 2009. 9. 18. 23:39





고등학교 1학년, 1996년, 기숙사 들어가지 말라며
그 당시 돈으로 12만원 거금을 쥐어주시며 아버지께서 사주신
내 자전거
!!!!!
부서지는 날까지 함께 해주마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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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cling at evening

from Murmur 2009. 8. 20. 22:04




아침부터 비가 시원하게 와서 그런지 오늘은 자전거 타고 훅~! 달려보고 싶은 느낌에... 오늘도 칼 퇴근! (사실 요즘 거의 칼퇴근 중이라는...)



IM-U440S size 조절 - ......


집에서 5분 정도 거리에 있는 중랑천변의 모습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한참을 달리면 날파리들이 얼굴에 부딪히는 거 빼곤 참 상쾌하고 좋습니다. 땀을 흘려도 상쾌하다고 할까?



IM-U440S size 조절 - 석양이 참 이쁘죠?


사실 요즘들어 살이 좀 쪄서 다시 뺐는데 이건 뭐... 살은 빠졌는데 뱃가죽이... T^T 줄어들 생각을 안하네요. 하루에 팔 굽혀펴기는 3타임 이상 하고 있는데 복부는 어찌해야할지... 잘 안되네요.



한강 변을 따라서 서울숲에서 꺽여 들어오는 중랑천.(실은 거꾸로 얘길 해야합니다. 중랑천에서 내려가는 물이 모여 한강에 합류하니까) 서울숲부터 한양대를 지나 군자, 중곡, 신이문, 하계 ..... 창동까지 몇 km가 되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항상 군자에서 시작해서 아래로 혹은 위로 마음 내키는대로 달리다보면 집으로 돌아갈 체력은 생각도 안하고 달리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럴땐 돌아가는 길이 얼마나 힘든지... 그래도 집에 와서 찬물에 샤워를 하면 하루의 피로가 쫙 가시죠. 왠~~~만하면 훗날 누가 될지 모르지만 누군가와 결혼해서도 이 동네 살고 싶네요ㅋ





















만으로 14년째 타고 있는 내 애마...
한 때 좋아했던 누나를 태우고 집까지 데려다 주기도  하고(누나 엉덩이... 쩝... 미안.),
훔쳐가버린 걸 다시 찾아오고,
잃어버렸다가 우연히 찾기도 하고,
교통사고로 구겨진 걸 다시 펴고,
군대 간 동안 녹슨 걸 다시 고쳐 타고,
취업했다고 서울까지 몰고 와서는...

네가 고생이 많다 -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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