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rmur'에 해당되는 글 56건

  1. 경조사 그만 16 2009.11.15
  2. 피곤한 토요일 16 2009.11.08
  3. 가락시장 10 2009.11.08
  4. 약속 29 2009.11.05
  5. 11월 24 2009.11.03
  6. 하늘 17 2009.11.03
  7. 티스토리 공모전 12 2009.11.02
  8. 끄적끄적... 2009.10.29
  9. 유서 28 2009.10.25
  10. Cycle 5 2009.09.18

경조사 그만

from Murmur 2009. 11. 15. 21:52



올해는 이제 그만- 했으면. 꼭 하고 싶다면 좀 가까운 곳으로 -_-

이번 주 주말 이동 동선.

군자역-서울역-천안역-비박(응?)-전주시외버스터미널-김제시외버스터미널-결혼식-김제시외버스터미널-
익산시외버스터미널-군산시외버스터미널-고향집-숙박(응?)-군산시외버스터미널-안산시외버스터미널-
결혼식-한양대(안산)-수원역-강남역-군자역

꽉 찬 금토일... 순식간에 사라져 버린 내 주말. O_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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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토요일

from Murmur 2009. 11. 8. 00:56



지하철 개찰구(응?)에 지갑 터치다운. 추가요금 700원. 이동시간만 1시간 45분. -_-
결혼식 참석
친구 차로 30분 이동.
다시 지하철로 30분 이동.
집들이 참석
집으로 돌아오는데 1시간 30분.
그 외 걸은 시간 40분.

정장 입고 오늘 하루 돌아다닌 이동 시간 총 4시간 55분.
정장입은 모습이 어색하다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정장을 입고 돌아다니면 피곤...



피곤해도 그냥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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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from Murmur 2009. 11. 8. 00:44



퇴근 후 회식. 이전엔 자주 있었지만 요즘은 흔하지 않은 일.
처음 가본 가락시장. 광어 한 마리, 농어 한 마리, 킹 크랩 한 마리, 사진은 없...

▲ 6명... 각 1병





10시쯤 술자리를 파하고 나와보니 가락시장 안에 사람들이 북적인다. 밤을 여는 사람들.
여행을 가면 꼭 그 지역의 새벽 시장을 가보라고 했다.
새벽이 되면 더 많아진다고 하니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 새벽에 와보고 싶다...

그 곳에 가면... 사람 사는 냄새가 난다.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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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from Murmur 2009. 11. 5. 00:53




약속은
깨라고 있는 건가? 지키라고 있는거가?
난 후자라 절대적으로 믿고 살아왔는데...

오늘은 참 슬프면서 즐거운 참 기분이 엉망인 날

^──────────^








냉랭한 방구석에서 멍하니 생각해보니, 참 추웠을텐데...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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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from Murmur 2009. 11. 3. 22:18




벌써 11월이다. 서른이라는 나이테가 새겨진지 얼마 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벌써 2009년도 두 달이 채 남지 않았다. 10월은 그래도 2009년 중 최고 기억에 남는 달이 아닐까 싶다. 혼자서 여행이라는 것도 다녀오고, 새로운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좋은 혹은 아픈 추억도 생기고. 이제 11월이니 10월의 여운일랑 잠시 접어두고 새롭게 출발해야할텐데...어김없이 무거운 몸을 이끌고 출근을 한다. 출근길에 만원 버스 안에서 누가 나를 때린다. 후배다. 날 보며 처음 하는 말. " 폐인 ㅡ.,ㅡ " 주말에 뭘 했길래 11월 첫 날 아침부터 몰골이 왜 그 모양이냐고 따진다. 후배가 무섭다. 그러나 저러나 어젠 일찍 자려고 누웠건만 또 불면증에 시달린다. 활기찬 월요일을 맞이 해보고자 11시에 누웠지만 어두운 방 안에 귀신에 홀린 것 마냥 건드리지도 않은 라디오가 켜지고부터 잠을 잘 수가 없다. 무서워서? 설마... 못난 성격탓에 마음에 걸리는게 있으면 계속 생각이 나 뒤척거리며 잠 못 들때가 많다. 당구를 많이 치면 천정이 당구대로 변하고 당구공이 이리저리 굴러다니거나, 프로그램 코딩을 해야할때면 알고리즘이 머리 주변에 둥둥 떠다니거나, 좋아하는 사람이 미친듯이 생각나거나. 그렇게 시간은 2시가 넘어가고 3시가 다 되어서야 잠이 든 것 같다. 거울 속에 자주 보던 퀭한 얼굴의 사내가 날 보고 있다. 거울을 마주하고 있자니 욱! 하며 잠시 주먹다짐을 하려다 괜스래 후배의 말이 틀리지 않았음을 느낀다.

이래저래 행사가 많은 11월도... 빨리 지나갈 것 같다. 이번 11월엔 어떤 일이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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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from Murmur 2009. 11. 3. 09:46




좀 힘든가..

Canon EOS 20D 1067x1600 31.0mm 1/8000 f/7.1 ISO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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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공모전

from Murmur 2009. 11. 2. 21:25




〃억새


Canon EOS 20D | 1/8000 | F/5.0 | ISO400 | resizing
제주 성산항-한라산 1112도(원본 2544 x 1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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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from Murmur 2009. 10. 29. 00:32




내 마음조차도 내 맘대로 할 수가 없다.
오늘은 29일이고, 끄적끄적한 건 23일이지만...
그 때 생각이 지금 생각과 많이 다르지 않고,
이제 이 글이 여기에 보여도 괜찮을 것 같다.




한 남자가 한 여자를 만납니다. 한참이나 어색한 시간이 흐릅니다. 하지만 불편한 시간은 아닙니다. 어색한 사이지만 오래 알고 지낸 듯 마음이 편안합니다. 참 오랜만에 마음 한 구석이 저려오듯 설레이는 시간입니다.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더욱 즐겁고 행복합니다. 많은 대화를 나누지만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하고 괜히 먼산만 바라보며 미소 띈 얼굴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힐끔힐끔 곁눈질이 늘어갑니다. 주어진 시간이 너무 짧아 안타까운 마음이 늘어갑니다. 그래도 참 행복합니다. ...... 헤어질 시간이 다가옵니다. 아쉬운 마음이 더해갑니다. 점점 말수가 줄어듭니다...

처음 만났을때보다 더 많이 어색한 시간이 흐릅니다. 마음이 그러라고 합니다. 그래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헤어질 준비를 합니다. 그러고 싶지 않지만 그래야 합니다. 시간이 되었습니다. 짧게 인사를 나눕니다. '안녕'이라 말합니다. 끝까지 그 눈을 마주치지 못합니다. 함께 걸어간 길을 혼자서 돌아나옵니다. 뒤를 돌아보지 않습니다. 아니, 뒤를 돌아보지 못합니다. 돌아보면 아쉬워 하는 내 마음이 들킬 것 같습니다. 함께 했던 장소를 벗어나 함께했던 시간보다 혼자인 시간이 점점 길어집니다. 무작정 걷습니다. 이어폰을 따라 귓가에 울려퍼지는 조용한 노래 가사가 아쉬움을 그나마 달래줍니다. 이른 저녁 길거리가 참 아름답지만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하루 동안의 행복을 애써 추억으로 묻어두려 합니다. 이런 느낌은 처음입니다. 하지만 아니란 걸 알기에 고이 접어두려 합니다. 잘 되지 않을 걸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노력을 해 볼 생각입니다. 한동안은 못난 얼굴에 새로 생긴 버릇이 문득문득 아쉬운 기억만 가득한 추억을 꺼내줄 것 같기도 합니다.

- 금요일 저녁 종로 거리에서...




길을 걸어가며 책을 읽는걸 즐겨한다.(가만히 앉아서 책을 보기엔 난 너무 참을성이 없는 걸지도 모른다 조금만 더 참을것을...) 내 시야 속에 책이 보이고 좁지만 책 위로 보이는 거리의 모습을 살짝살짝 살펴가며 마주오는 사람들을 피한다. 이번엔 책 대신 핸드폰을 들었다. 처음 와보는 길인데도 무작정 핸드폰만 바라보며 걷는다. 핸드폰으로 끄적끄적 뭔가를 써 본건 처음이다. 글이란 걸 써본 적도 없으니 글솜씨라는게 있을리도 없고 맞춤법도 제대로 알지 못한다. 하지만 어디든 뭔가 적고 싶었다. 무작정 핸드폰만 보며 걸은 시간이 한 시간 정도 되었나, 아는 길이 나온다. 아는 버스에 올라타 멍하니 밖을 바라본다.




결국엔 이렇게 되버리고 말것을 알면서도... 혼자 힘들었으면 될 것을... 그러지 못해 정말... 미안해...




쏟아지는 빗 속에 나 혼자일 때
길 잃은 밤에 문득 돌아선 골목
빛나는 내 꿈이 세상에 꺽일 때
그 때 다시 널 부른다면 모른 척 해 줘.

따뜻한 햇살처럼 내게 준 행복
힘겨운 언덕 위를 올려다 볼 때
술 취한 밤에 문득 생각날 때면
그 때 다시 널 부를까봐 그게 두려워...
- 메리 아줌마




작은 원망... 정 때게 놔두지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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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

from Murmur 2009. 10. 25. 23:08




두마디V님께서 릴레이 포스팅으로 보내준(응?) 받고 싶지 않았던 유서 포스팅. 죽는다는 것에 대해 그다지 큰 의미를 두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어떤 느낌일지 모를 그 순간이 지금 당장은 아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조금만 더 뒤에, 조금 더 훗날, 내가 여기 없어도 미련이 남지 않을 그때 찾아 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방법(응?)이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게 돌연사든 사고사든 자연사든 남에게 피해 안주고 조용히 치뤄졌으면 한다. 행여 무덤이나 유골함도 없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 세상 내가 사라지는 날 흔적이라도 꼭 남겨야 한다면, 그게 필수라고 한다면, 몇자 적어 본자. 어디까지나 잠시 적어보는 글인걸 잊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당장 죽을 이유가 내게는 없다.




이 세상에 내가 사라졌다고 날 위해 서럽게 울어 줄 이 가족을 제외한다면 서너명 정도는 꼽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렇게 외로운 인생을 살았던 것도 아니고 나름대로 좋은 인맥을 유지했고 인정을 베풀었으며 그들과의 교류와 소통이 있었다고 나는 생각한다. 물론 안좋은 인연도 있지만... 그들을 포함하여 나와 이해관계가 있었던 모든 이들에게 고하고 싶다. 내가 사라지는 날, 그게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나로인해 그간의 있었던 좋았던 추억 나빴던 추억일랑 모두 잊고 나란 사람 애초부터 없었던 것 처럼 그냥 그렇게 살아갔으면 좋겠다. 초야에 묻혀 선비같은 삶을 꿈꿔왔던 것도 아니오, 누구에게 주목 받고 싶은 인생을 살아온 것도 아니며 제일 어려운 인생이라고 생각하지만... 다만 남들처럼 그냥 폄범하게 살려고 늘 그러했듯이 그렇게 조용히 살다 가고 싶다. 다만... 우리 사랑하는 부모님이 먼저 떠나가신 후에...

아버지, 어머니 사랑합니다. 형도... ^^ 그리고......
짧은 인생 부족함 없이 지내다 갑니다.








청산리벽계수님... 받으시지요.
덧> 제피앙 형님을 잊지 말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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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cle

from Murmur 2009. 9. 18. 23:39





고등학교 1학년, 1996년, 기숙사 들어가지 말라며
그 당시 돈으로 12만원 거금을 쥐어주시며 아버지께서 사주신
내 자전거
!!!!!
부서지는 날까지 함께 해주마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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